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16일부터 17일까지 도레이 도쿄 본사 및 가마쿠라에 위치한 첨단융합연구소를 방문해 이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에 감사를 표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이 동행했다.
이 지사는 일본 도레이그룹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 한국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 등 임직원을 만나 탄소섬유산업 및 도레이 한국법인의 지속적인 성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탄소섬유와 필름 등 첨단소재 부문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외투기업이다.
구미지역에만 5개 공장에 1700여명의 임직원이 고용돼 있으며 지난해 기준 2조7000억원 규모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일본 도레이그룹은 한국·중국·미국 등 전 세계 29개국에 4만9000명의 고용 인원을 두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 25조원 규모의 첨단소재 분야 글로벌 선두기업이다.
이번 면담에서는 ‘2050 탄소중립 달성과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우리 정부 10대 정책과 맞물린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의 대중화, 신재생에너지 비율 확대,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 등 도레이그룹의 글로벌 선도 분야인 탄소섬유 산업의 경북도 정책 방향과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 도지사는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에게 “도레이그룹의 지속가능한 환경경영 철학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지속적인 구미지역 투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자체의 맞춤형 인력제공을 통해 신사업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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