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는 이길여 총장(사진)이 15일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 범죄를 예방하는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캠페인은 ‘마약, 출구 없는 미로(NO EXIT)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인증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SNS)나 언론 등에 게재한 후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4월 원로 배우 최불암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올해 연말까지 릴레이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 총장은 인천경찰청으로부터 다음 주자로 지명받았다. 이 총장은 “학교가 결코 마약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경각심을 갖고 교육계가 앞장서 마약 예방을 위해 힘써야 한다”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젊은 세대들이 절대 마약에 손대지 않도록 학교 현장에서도 예방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캠페인 다음 주자로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과, 백현욱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을 지명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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