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쇼핑, 교통의 중심지인 서울 고속터미널 일대가 청년들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와 서초문화재단(대표 강은경)은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을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고속터미널 광장 일대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구가 청년 예술인들의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이들의 일상 속 고단함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축제 기간, 피아노·클래식 등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12개가 약 1200㎡의 공간 내 마련된 공연존·체험존·전시존·마켓존에서 진행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 청년들의 참신함이 담긴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이 잠시 쉬어가는 따스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축제로 ‘일상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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