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 있는 애플제조업R&D지원센터는 6월 21일부터 이틀간 중소기업을 위한 ‘스마트 제조 포럼’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애플제조업R&D지원센터는 애플이 세계 최초로 만든 제조업 특화 R&D 지원센터다. 스마트 공정 관련 장비를 구축, 중소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일대일 컨설팅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한국 중소 제조기업 창립자 및 CEO, 프로젝트 매니저, 데이터 분석가, 엔지니어, 대학원생과 학부생 등을 대상으로 최신 제조 기술을 공유한다.
21일에는 세계경제포럼에서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스마트 제조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한다. 애플, 학계 저명인사, 제조 분야 여성 리더들의 성공적인 제조 혁신 방법에 대한 강연도 열린다.
또 중소기업과 학생, 업계 전문가들이 자유롭게 논의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할 수 있는 스마트 제조 네트워크 공간도 마련된다.
22일에는 스마트 제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과 워크숍, 패널 토론 등 다양한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애플제조업R&D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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