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재 등 제주 일부 해수욕장이 조기 개장한다.
제주도는 24일 제주도농어업인회관에서 해수욕장협의회를 열고 12개 지정 해수욕장의 개장 기간 등을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12개 지정 해수욕장 중 5개 해수욕장이 오는 6월 24일 개장한다. 대상은 금능, 협재, 곽지, 함덕, 이호 해수욕장이다. 방문객이 많은 것을 고려해 통상 7월 1일 개장에서 한 주 앞당겼다.
나머지 삼양, 김녕, 월정, 화순, 중문, 표선, 신양 해수욕장은 7월 1일 개장한다.
개장 시기는 다르지만 입수 가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동일하다. 운영 기간도 8월 31일까지로 같다.
다만 이호와 삼양 해수욕장은 성수기인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1시간 연장한다. 해수욕장 야간개장은 2019년 이후 4년만이다.
제주지역 해수욕장 방문객은 지난해 130만7000명으로 추산된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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