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0년대 조성돼 국내 기계공업의 메카였으나 성장한계에 봉착하게 된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구조적 요인을 진단하고 위기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창원시정연구원은 창원시, 창원상공회의소와 함께 다음 달 29일 개원 8주년을 기념해 ‘창원시의 혁신성장,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그랜드 디자인 세미나’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창원시정연구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창원시와 창원국가산단의 미래를 디자인하고 미래형 국가산단이 나아갈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고 지역경제를 이끄는 창원상공회의소와 함께 도시와 산단의 미래 50년 구상안에 대한 논의를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의 기조 강연과 국토연구원, 산업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 박사들의 주제발표 및 창원의 대학 교수들이 토론에 참여해 창원시와 창원국가산단의 미래에 대한 산·학·연 전 분야에서의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표 원장은 “창원국가산단의 강점이었던 중후장대·수직계열화형 산업생태계가 성장한계에 봉착하게 된 구조적 요인 진단과 위기 해법 모색이 필요 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창원국가산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실천과제를 발굴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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