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름철 폭염 등 축산재해 예방대책 본격 추진

Է:2023-05-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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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10월까지 여름철 ‘축산재해대책상황실’ 운영
집중호우·폭염·태풍 등 재해 대비 축사 176곳 사전 점검

경남도 축산과 직원들이 도내 176농가를 대상으로 축사시설, 전기설비, 냉방시설 등에 대해 사전 점검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와 폭염, 태풍 등에 대비해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다음 달 1일부터 상황관리반, 기술지원반, 신속대응반 등 3개반 15명으로 구성된 ‘축산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10월15일까지 운영한다.

도 축산재해대책상황실은 기상특보 및 축산 피해 예방요령을 전파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 파악과 복구 상황 총괄 지휘를 맡고 있으며 도내 18개 시·군 축산부서에도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도는 여름철 전인 지난 16일부터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에 취약한 돼지, 닭 사육농가를 포함해 도내 176농가를 대상으로 축사시설, 전기설비, 냉방시설 등에 대해 사전 점검을 하고 있다.

또 축산재해 피해예방 지원대책으로 여름철 가축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냉풍기 등 장비 설치와 피해 발생시 경영 안정을 위한 가축재해보험 지원, 송아지 폐사 예방용 면역증강제, 폐사축 적정 처리 장비 지원, 비타민제 등 지원, 축사 전기시설 점검을 지원하고 있다.

손영재 경남도 축산과장은 “축산재해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인한 피해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며 “축산농가에서도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여름철 가축 관리요령 숙지와 축사 화재예방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경남도내에는 1만1848농가에서 약1332만 마리의 소, 돼지, 닭, 오리 등 주요 가축이 사육되고 있고 축산업 허가(등록)시설은 1만393개가 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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