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대표 허세홍)가 여수시,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여수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에 적극 나섰다.
GS칼텍스는 16일 여수시청에서 정기명 여수시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을 비롯,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지역 저소득층가구 에너지 효율 개선 민관공동사업 실행’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성금은 총 6억원으로, GS칼텍스가 최근 한국에너지재단에 기부한 100억원 중 여수지역에 5억원을 특별 배정하도록 하고, GS칼텍스 임직원 후원금에 회사 매칭 그랜트로 1억원을 추가 조성했다.
한국에너지재단은 매년 국고보조금 사업으로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벽체/천장 단열 시공, 노후 창호 교체, 바닥 난방 배관공사, 도배 시공,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 난방 문제를 해결해주고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GS칼텍스가 동참,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양적·질적 수준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우리 회사는 여수시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손을 맞잡고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와 여수시, 한국에너지재단은 여수지역 저소득층가구 에너지 효율 개선 민관공동사업을 통해 올해 200가구를 시작으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100가구, 총 5년간 60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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