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의 혼인율이 소득 수준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한국노동연구원은 14일 ‘노동과 출산 의향의 동태적 분석’ 보고서를 통해 남성의 소득 불평등이 혼인율 감소·저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원은 “한국의 세계 최저 수준 출산율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저출산 문제는 여성만의 문제만은 아니다” 라고 우려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36~40세 남성 혼인율의 경우 소득 상위 10%는 91%, 하위 소득 10%는 47%로 조사되었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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