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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위 움직이는 응급실’로 불리는 타이틀리스트 투어밴이 필드가 아닌 도심에 문을 열었다.
타이틀리스트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타이틀리스트 시티 투어밴 CITY TOUR VAN’을 15일 오픈했다.
투어밴은 투어 현장에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타이틀리스트 시티 투어밴’은 선수들에게 제공되던 타이틀리스트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도심 한복판으로 그대로 옮겨와 대한민국 열정적인 골퍼라면 누구나 이용케 한다는 기획으로 마련됐다.
2층 단독건물, 총 300여평 규모의 타이틀리스트 시티 투어밴의 가장 큰 장점은 클럽과 용품의 워런티 서비스를 보다 편하고, 전문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 다음은 투어 레벨의 수준 높은 클럽 피팅과 스카티 카메론 퍼터 점검 서비스와 66종의 퍼터 체험이다.
마지막으로 선수들의 웨지처럼 이니셜과 심볼을 새겨 넣을 수 있는 커스텀 웨지 서비스와 내가 원하는 문구, 로고 등을 새겨 나만의 볼을 제작할 수 있는 커스텀 볼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다시말해 투어 선수들에게 제공 되어온 것과 같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구나 경험해 볼 수 있고, 원할 경우 구매까지 이 곳에서 한번에 할 수 있다. 8월에 세팅이 완벽한 세팅이 마무리되면 그동안 3주 가량 소요됐던 클럽을 하루만에 피팅해서 찾아 갈 수 있게 된다.
타이틀리스트 투어밴은 크기와 인력면에서 업계 최대 규모다. 14톤의 초대형 밴이 매주 대회장을 찾아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볼, 클럽, 장갑 등 선수들에게 필요한 각종 장비는 물론 클럽 피팅 및 장비 수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와 편의를 투어밴에서 제공한다.
전 세계 최초 한국에서 선보이는 ‘타이틀리스트 시티 투어밴’은 명칭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투어밴의 설비와 서비스를 그대로 도심 속으로 옮겨와 그간 선수들이 받아오던 타이틀리스트만의 선진화된 최고의 서비스를 보다 많은 골퍼들에게, 보다 편하고, 보다 빠르게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시티 투어밴은 그 설립 목적과 취지에 맞춰 양질의 서비스를 선사하기 위해 100% 사전 예약제(홈페이지를 통한 예약)로 운영되며 서비스 내역에 따라 유/무료로 진행된다. 단, 워런티 서비스에 한해 예약 없이도 이용이 가능하다.
아쿠쉬네트 윤윤수 회장은 기념사에서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골프에 열정적이고, 골프산업과 인구가 정체되지 않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에 주목했다”면서 “대한민국의 열정적인 골퍼들이 골프를 더 진지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은 도심 한 가운데 투어밴을 만날 수 있게 ‘타이틀리스트 시티 투어밴’을 출범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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