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5일 경기 고양시 KT고양타워에서 ‘DX(디지털전환) 기반 안전서비스 세이프메이트’ 기자설명회를 열고 범죄예방·소방안전 솔루션을 소개했다.
KT는 이날 CCTV 설치가 어려운 공중화장실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세이프메이트 범죄예방 솔루션으로 비상벨을 선보였다.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범죄는 국민의 생명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범죄 예방을 위해 솔루션의 전 과정을 최적화했다. 오작동과 고장으로 방치되지 않도록 설치부터 유지보수까지 책임진다. 이와 함께 물청소가 잦고 습한 환경에 적합한 단말기를 활용한다.
KT의 세이프메이트 범죄예방 솔루션은 대형 터치 스위치로 쉽고 빠른 비상 상황 전달이 가능하다. 비상벨을 누를 수 없는 긴급한 상황에서는 비명소리, 파손음 등 이상 음원을 인식하고 양방향 통화로 경찰청 112 상황실이나 시설 관리자에 자동 연결돼 경찰과 음성 소통은 물론 긴급 출동과 구조가 진행된다.
KT의 세이프메이트 소방안전 솔루션은 불꽃, 연기, 온도 등 화재 원인을 감지하는 특허를 보유한 복합 화재 감지기가 핵심이다.
화재가 발생하면 10초 이내로 감지해 소방관들이 빠르게 출동하도록 도움을 준다. 특히 감지기 통신에 무선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통신선을 새로 깔 필요 없이 대부분의 시설에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세이프메이트 소방안전 솔루션은 관제센터에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고장이나 이상 발생 시 빠르게 유지보수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소방청 서버와도 연동해 화재 발생 시 출동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다.
안치용 KT 강북강원광역본부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KT가 보유한 DX 플랫폼과 다양한 솔루션으로 ESG경영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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