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교단체인 모퉁이돌선교회(대표 이삭 목사)는 13일 오전 10~12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교회에서 선교연구원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 주제는 ‘주체 사상이 성경에서 훔친 것에 대한 논증’이다.
탈북민 심주일 목사와 이반석 모퉁이돌선교회 총무가 발표한다.
송혜연 하나로드림교회 목사의 논찬과 청중 질의 응답을 진행한다.
1985년 설립한 모퉁이돌선교회는 4만여개의 라디오와 2000여개의 MP3, 수십만 권의 성경을 북한과 탈북자, 중국과 아랍 이스라엘 성도에 전달했다.
북한어로 성경을 번역 출간했다. 북한어와 남한어를 한 페이지에서 읽을 수 있는 '남북한 병행성경'을 출간했다.
말씀과 기도, 남북이 함께 드리는 예배 프로그램으로 대북 라디오 방송을 하고 있다.
또 만화 성경 보내기, 식량을 구하러 나온 북한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해 훈련시켜 돌려 보낸다.
현재까지 1845개의 북한 지하 교회를 개척했고, 이들에게 필요한 식량과 구제사역을 감당해 오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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