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두할 예정이라고 1일 자신의 변호인 선종문 변호사를 통해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이날 오전 송 전 대표 경선캠프 지역 본부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의 주거지 등으로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29일에도 송 전 대표의 주거지,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 사무실, 당대표 경선캠프 관계자 주거지 등 5~6곳을 압수수색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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