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최초 수도계량기 모바일 시스템 구축

Է:2023-04-25 09:09
ϱ
ũ
수도계량기 모바일 시스템 예시.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수도계량기 관리 업무 효율과 수도 검침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교체 작업 결과 등을 현장에서 전산으로 입력할 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시가 관리하는 수도계량기는 약 43만8000여개에 이른다. 또 관련 규정에 따라 수도 검침 정확성 등을 위해 유효기간이 지난 수도계량기를 매년 3만∼7만개씩 교체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현장 작업자는 매번 작업 결과를 종이대장으로 관리했다.

그러나 종이대장은 정보가 잘못 기입될 가능성이 있을 뿐 아니라 현장사진 등을 장기간 보관하기에도 한계가 컸다. 아울러 시는 2028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수도계량기 원격검침 구축사업을 위해 현장사진과 위치정보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전국 최초로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하고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다. 지난달부터는 인천 전역의 수도계량기로 모바일 시스템을 확대 적용했다.

이번 모바일 시스템 도입으로 현장 작업자는 수도계량기 교체 작업 때마다 결과를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게 됐다. 바코드 스캔 기능으로 오기입 걱정 없이 신규 수도계량기 정보 등도 입력 가능하다. 수도 관련 통계 분석 등에서도 신속성과 정확성을 확보했다.

시는 앞으로 전산화한 수도계량기 정보를 시민들에게 즉시 제공할 계획이다.

이응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전국 최초로 수도계량기 교체 작업 결과를 전산으로 입력하는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해 관리 방식의 혁신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을 위한 수도 검침 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