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안전한 해안을…” 전북도, 연안 정비사업 속도

Է:2023-04-20 13:48
:2023-04-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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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연도지구·부안 격포지구 80억 들여 올해 완공

전북도청사.

전북도는 군산시 연도지구와 부안군 격포지구의 연안정비 사업을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도는 침수·침식 등의 피해를 방지하고 아름답고 안전한 해안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80억원을 들여 이 사업을 추진중이다.

군산 연도지구는 태풍과 파도로 인해 계속 침식되고 있는 연도 남서측 해안도로 인근 566m 구간에 암석 등 공작물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모두 33억원이 투입된다.

부안 격포지구는 47억원을 들여 침식과 모래 유실이 심각한 격포해수욕장에 대해 호안 정비와 모래 4만6000㎥를 보충하고 방풍림을 조성 중이다.

연안정비는 해일과 파랑, 해수, 연안의 침식 등 재해로부터 보호하고 훼손된 곳을 정비·개선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10년 단위로 전국 연안을 대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는 2020년부터 2029년까지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9곳의 대상지를 반영해 이 가운데 우선 연도지구와 격포지구 등 2곳에 대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이후 군산지역 신시도(사업비 3억), 무녀도(8억), 선유도(37억)와 부안지역 모항(19억), 위도(216억), 정금(4억), 고창 명사십리(376억) 등 모두 7곳에 대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2000년부터 1차 군산(장미‧내흥, 선유도), 부안(위도, 진서)지역과 2차 군산(비안도, 야미도, 경암)지역에 대한 정비사업을 마쳤다.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연안정비 사업은 국토의 보존과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군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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