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최근 공동으로 선정한 정부혁신 ‘최초·최고 공모 창의적 아이디어 혁신사례 공모’에서 세계 최초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이 최초 사례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 17개 중 최초 사례는 8건인데 2020년 2월 23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최초로 도입한 드라이브 스루 운영 사례도 포함됐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빠르고 안전한 검사방식인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2차 감염을 차단했다.
원초 드라이브 스루 검사 방식은 2009년 신종 플루 당시 미국 스탠포드 대학병원에서 시뮬레이션으로 시행됐는데 국가 차원에서 실제로 적용한 성공사례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세계 최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K방역’의 세계 표준모델로 제시돼 보건복지부가 국제표준기구(ISO)에 표준 등록을 추진했고 지난해 2월 ISO세계 표준으로 인정받았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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