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 아레나넷이 어린이 환자 후원 프로젝트 우수 파트너로 선정됐다.
엔씨소프트는 아레나넷이 비영리자선기관 ‘칠드런스 미라클 네트워크 병원(CMNH)’이 선정한 ‘2022 엑스트라 라이프 올해의 파트너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엑스트라 라이프 올해의 파트너상은 CMNH가 개최하는 어린이 환자 후원 프로젝트인 ‘엑스트라 라이프’의 우수 파트너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아레나넷은 2017년부터 6년 연속으로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해 누적 모금액 85만 달러(약 11억3000만원)를 기록했다. 작년에는 이용자와 함께 모금한 25만 달러(약 3억3000만원)를 전달했다.
아레나넷은 지난해 게임사 특성을 살린 프로젝트를 엑스트라 라이프의 ‘게임 데이’에서 선보였다. 게임 데이는 매년 연말 24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후원금을 모은다. 아레나넷은 PC 온라인 게임 ‘길드워2’에 10살 소녀 ‘에이프릴 아릴라노’를 NPC로 내세워 치료 지원의 필요성을 알렸다.
CMNH는 1983년 설립된 비영리 자선기관으로 미국과 캐나다 전역 170개 어린이 병원을 지원한다. 엑스트라 라이프의 기부금은 어린이 환자의 의료비 지급, 의료장비 구입, 연구비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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