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가 대한민국의 드론 스포츠 중심을 꿈꾸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드론 스포츠 체험관 조성사업으로 지역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구축하게 됐다”면서 “장기적으로 여주시가 드론스포츠의 중심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드론 체험센터 조성은 관광객들이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지역특화 레저스포츠 콘텐츠개발 및 관광 상품화를 통해 지역관광 만족도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의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드론 스포츠 체험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드론 스포츠 체험센터는 2021년 경기도에서 공모한 ‘레저스포츠 활성화사업’에 ‘드론스포츠 체험관 조성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412㎡(지상2층) 규모로 드론 스포츠 체험센터가 건축됐다.
시는 드론 스포츠 체험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으로 조성되어 운영 중인 산북면 품실권역의 농촌체험마을과 레저스포츠시설(짚라인, 챌린지코스 등)을 연계하게 됐다며 향후 산북면을 거점으로 여주시의 지역특화 레저스포츠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개관식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사회단체장, 지역주민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개관식과 함께 여주대 드론 축구팀과 드론 레이싱팀의 시연 행사를 가졌다.
여주=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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