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필리핀 선출직 공무원 등 특수목적 단체관광객 360여명이 2차례로 나눠 인천을 방문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필리핀 특수목적 단체관광객 방문은 지난 2월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해 세일즈 활동을 펼친 성과다. 바탕가스주와 불라칸주 지역의 선출직 공무원들은 인천을 방문해 선진 산업시설을 시찰하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첫번째 방문단은 멜빈 비달 필리핀지방의원협의회 바탕가스주 의장을 대표로 한 바탕가스주 선출직 공무원단 80여명으로, 지난 11일 인천에 도착했다.
이들은 공항에서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센트럴파크의 수상택시를 탑승하고 스마트시티 운영센터와 G타워 홍보관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최첨단 스마트도시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방문단을 대상으로 개최된 인천관광 설명회에서 해외 마케팅 및 마이스(MICE) 유치 사례, 스마트 관광 등 관광산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공유했다.
아울러 인천시의회를 직접 방문해 의정 활동에 대한 여러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상호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소통했다.
오는 18일에는 불라칸주의 선출직 공무원 등 280여명이 인천을 찾을 예정이다. 이들은 근대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개항장거리와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스마트시티의 운영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단체관광객 유치는 적극적인 현지 세일즈를 펼친 성공적인 성과”라며 “필리핀뿐만 아니라 최근 K-콘텐츠 수요가 꾸준히 상승 중인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다음 달 현지 인천관광 단독 로드쇼를 개최하고 방인 해외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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