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사회복지시설 확충 및 인프라 구축 확대

Է:2023-04-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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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복지원 신축 이전, 의창노인종합복지관 증축 등
창원형 복지 인프라 구축 통한 소통 보듬 복지 실현

창원시청.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복지 분야별 사회복지시설 확충을 통한 창원형 복지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들과 공감·소통하는 보듬 복지 체계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70억원을 투입해 올해 3월 재활프로그램 운영과 일시보호 및 감염병 예방시설을 갖춘 창원시립복지원 이전 신축을 앞두고 노숙인의 인간다운 생활보장과 재활 및 자립 기반 조성에 나선다.

현 창원시립복지원 건물은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 법률’ 제정 전인 1972년 하천부지에 건축해 증·개축이 불가하고 현행 법령상 시설면적 규정에도 맞지 않고 건물 노후와 시설 협소로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다.

시는 새로운 복지원 건립을 통해 50년간의 열악한 환경을 바꿔 취약계층의 인간다운 생활 보장과 자립 기회 제공, 펜데믹 시대 감염병 예방시설 등을 갖추고 노숙인 치료 및 각종 재활프로그램을 운영 한다.

또 복지원 이전 개원 후 입소자 일거리 제공을 위한 텃밭 조성과 퇴소 노숙인 주거지원사업 연계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보듬 통합서비스를 지원해 건전한 사회복귀와 복지증진에 기여 한다.

이 외 지난 2021년 12월 착공한 의창노인종합복지관이 현재 공정률 91%로 다음 달 증축 공사를 마치고 준공될 예정이다.

의창노인종합복지관은 복지관 이용 어르신의 증가에 따른 공간협소 및 고질적인 주차난 등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44억여원을 투입해 기존 건물 부지 내 지역 거점형 노인종합복지관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또 진해구 용원동에는 다문화가족 자녀 취학준비 학습지원과 한국어 교구 대여사업, 가족상담 등을 위한 가족센터가 다음 달 개소를 앞두고 있다.

진해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지역사회 융화를 위해 추진 중이며 부모·자녀 프로그램, 결혼이민자 취업교육·역량강화지원, 다문화가족 교구지원·자녀 사회포용 학습지원 등을 통해 진해지역 다문화가족의 사회포용과 가족 기능 강화를 한다.

진해가족센터 설치로 시는 창원·마산·진해 권역별 가족센터 운영으로 보편적·포괄적 가족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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