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과 휴일 경남 밀양시에서는 시민건강과 화합을 위한 종남산 진달래 축제와 시민건강걷기대회, 배드민턴대회 등이 열렸다.
밀양시 상남면에서는 지난 9일 상남청년회가 주관하는 ‘제12회 밀양시 종남산 진달래 축제’가 열려 시민·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고고장구, 지역가수, 마술쇼 등 공연과 진달래 화전 만들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행사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했다.
종남산 일대에는 붉은 빛으로 만개한 진달래가 장관을 이뤄 축제를 찾아온 상춘객들은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같은 날 문화체육회관과 배드민턴경기장에서는 경남배드민턴 동호인 700팀 1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7회 밀양시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열렸다.
밀양시배드민턴협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1세트 31점 토너먼트 방식으로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경기가 열렸으며 이날 밀양시와 경남지역 다수의 선수들이 참가해 지역 배드민턴 발전과 지역화합과 교류에도 기여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삼문동야외공연장에서는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과 화합, 밀양시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위한 제60회 생활체육 시민건강걷기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삼문동야외공연장~삼문송림~밀양철교~영남루~삼문동야외공연장으로 왕복하는 일반코스에 밀양철교에서 밀양읍성의 동문을 넘어 영남루 뒷길로 내려가는 어려운 코스가 추가돼 시민의 다양한 기호를 만족 시켰다.
걷기는 스트레스 해소, 다이어트, 치매예방, 성인병예방 등 효과가 있어 다양한 신체와 정신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박일호 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걷기와 배드민턴 등 운동을 통한 건강향상과 종남산 진달래 축제 등 시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정신이 맑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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