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남양주시는 별내·다산신도시 광역교통 단기 보완 대책으로 별내 지역 4개 노선 버스 11대, 다산 지역 3개 노선 버스 10대를 증차해 운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신도시 입주 시 교통 대책이 우선적으로 마련돼야 하지만 별내·다산신도시의 경우 입주 이후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별내선 개통 연기 등 신도시 교통 대책이 지연돼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있다.
이에 시는 광역교통 단기 보완 대책을 수립해 대광위에 건의하고 남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년간 재정을 분담하도록 했다. 재정 분담 기간이 끝나더라도 시민들의 불편 없이 안정적으로 운행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은 계속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별내신도시 및 다산신도시의 경우 입주 후 5년 이상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어 왔다”며 “대광위의 광역교통 보완 대책을 환영하며 해당 대책들이 문제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시는 대광위와 별내·다산신도시의 광역교통 단기 보완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해 2회, 올해 3회 협의를 진행했으며, 해당 운수 업체와 운행 시기 등 조율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5일 대광위에서 보완 대책을 발표하게 됐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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