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는 벚꽃 시즌을 맞아 지난 1일 경북대 학생주차장에서 개최한 지역민과 함께하는 ‘벚꽃 폈DAY’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캠퍼스 곳곳에 벚나무들이 풍성하게 꽃을 피우는 경북대 캠퍼스는 도심 속 벚꽃 명소로 유명하다. 경북대 정문에서 일청담까지 이르는 벚꽃 구간을 배경으로 열린 행사에는 많은 지역민이 찾아 완연한 봄 날씨를 만끽하며 군악대·동아리 공연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제2작전사령부 소속 군악대와 의장대,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 소조밴드의 공연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대 구성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바탕으로 열린 바자회도 성황을 이뤘다. 일부 인기 물품은 경매 방식으로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거둔 수익금은 지역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대구시자립통합지원센터에 기부된다.
경북대 관계자는 “소원벚꽃나무,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플리마켓, 폴라로이드사진 증정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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