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소규모 위험물 제조소 112곳 안전 검사

Է:2023-03-3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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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제조소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 검사
정기점검 법정 의무 없는 위험물 제조소 대상

경남소방본부가 다음 달 3일부터 5월12일까지 소규모 위험물 제조소 112곳에 대해 안전 검사를 한다. 경남도 제공

경남소방본부는 경남지역 내 소규모 위험물 제조소 112개에 대해 다음 달 3일부터 5월12일까지 전수검사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소규모 위험물 제조소는 위험물 지정수량(위험물 종류별 위험성 고려한 수량으로 안전 규제 적용 기준)의 10배 미만을 취급·저장하는 곳이다.

지정수량의 10배 이상을 취급하는 제조소와 달리 예방규정 제출이나 연 1회 정기점검 대상에도 빠져 있어 안전관리 사각지대 우려가 있다.

이에 소방본부는 소규모 제조소의 위험물 안전관리 실태 파악과 위험성이 높은 시설의 선제적 지도·감독 강화를 위해 이번 출입 검사를 하게됐다.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과 제조소 위치·구조 및 설비 기준 등 불법 변경행위, 위험물 안전관리자 및 대리자 선임, 안전관리 수칙 준수 등을 검사 한다.

이를 통해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안전관리 지도를 하고 중요 위반사항은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라 입건, 과태료, 행정처분 등 처리할 방침이다.

조인재 경남소방본부장은 “소규모라 하더라도 위험물 제조소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소규모 위험물 제조소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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