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구리시가 지역 자원인 농수산물도매시장을 활용해 특색 있는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구리시는 경기도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12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해 구리농수산물공사와 협업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을 기반으로 ‘배움에서 현장까지 한번에 - 유통관리사 및 경매사 양성’에 나선다.
시는 유통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이론 및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자격증 취득부터 취업까지 올인원 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구리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근거지가 있고 유통관리사 및 경매사를 희망하는 자이며 모집인원은 14명이다.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은 우선선발대상에 포함된다.
교육은 6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13주간 주 2회(화·목 예정, 총 95시간) 구리농수산물공사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세부실천과제 중 하나인 구리시형 일자리 창출 달성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유통종사자 전문성 향상 및 고소득 일자리 창출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연계를 통한 매출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민관협력 상생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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