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가평군이 문화관광 산업을 홍보하고 각종 콘텐츠에 활용될 가평군의 관광캐릭터를 공모한다.
가평군은 수도권 최고의 휴식처인 관광가평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가평특색을 반영한 ‘관광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5월 15일부터 31일까지로 연령과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및 팀별 3작품까지 출품 가능하다.
우수작에 대해서는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점 각 150만원, 우수상 2점 각 100만원, 장려상 4점 각 50만원이 주어진다.
주제로는 가평관광과 관련된 스토리텔링을 담고, 관광객들에게 친근하고 대중적인 이미지 및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캐릭터 디자인 등이다.
공모작에 대해서는 창의성, 작품성, 활용성, 완성도 등의 기준을 고려해 1차 예비심사에 이어 2차 전문가 및 국민 심사를 통해 총 9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수작품은 관광 캐릭터디자인 연계 굿즈상품 제작 등 홍보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가평관광 콘텐츠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 발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가평군에는 다양한 관광지와 사계절 축제가 열린다. 자라섬 봄 꽃 축제는 ‘2023년 경기관광축제’에 최초로 선정됐으며, 자라섬은 한국관광공사의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처음으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았다.
가평은 화악산, 명지산, 운악산, 연인산, 유명산, 호명산 등 관내 명산을 찾는 등산객과 연중축제 그리고 음악의 섬 자라섬, 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 청춘역 1979 등 음악애호가의 발길을 이끈다.
이와 함께 청평 호반과 북한강 수변지구의 여름을 달구는 수상스포츠와 제1경 청평호반, 제2경 호명호수, 제3경 용추구곡, 제4경 명지단풍, 제5경 적목용소, 제6경 운악망경, 제7경 축령백림 제8경 유명농계 등 발길 닿은 곳마다 아름다움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가평8경’도 인기다.
칼봉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힐링맨, 대성리 MT 장소의 대학생, 아침고요 수목원 및 쁘띠 프랑스 등 유명 관광지와 주말마다 가평의 계곡을 가득 채운 캠핑매니아, 펜션에서 휴식을 즐기는 휴가객, 농촌체험을 즐기는 도시인, 가평 잣과 포도, 사과 등 가평 특산품을 즐기는 미식가들도 많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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