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억원 투입, 긴급복지지원…경남 복지 사각지대 해소

Է:2023-03-26 10:37
:2023-03-26 10:39
ϱ
ũ

위기 상황 생계 곤란 저소득층에 244억원 투입
위기 가구 발굴 연계, 생계·의료·주거 지원 등


경남도는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 244억원을 투입해 ‘긴급복지지원’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은 주 소득자의 사망이나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긴급생계비와 주거비, 의료비 등을 신속 지원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한다.

긴급복지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75% 이하인 가구(4인 기준 월소득 405만723원), 재산 기준 중소도시 1억5200만원, 농어촌 1억3000만원 이하 금융재산 600만원 이하로 긴급복지지원은 72시간 내 지원하고 소득 및 재산 기준 충족은 사후 조사 시 판단한다.

긴급복지지원 중 생계지원은 지난해 보다 5.47% 인상해 월162만원(4인 기준)을 최대 6회까지 지원한다. 또 주거는 월43만원(시 지역, 최대 12회)지원하고 의료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외 교육급여, 연료비, 해산·장제비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긴급복지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거주지 관할 시·군이나 읍·면·동 행복복지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129번)를 통해 긴급복지 상담을 할 수 있다.

도는 긴급복지지원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과 연계해 추진하고 올해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를 6차에 걸쳐 집중 발굴 하고 있다.

이도완 도 복지보건국장은 “실직, 휴·폐업, 질병·부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찾아내 긴급복지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가 선제 대응하고 ‘경남형 위기가구 찾기사업’ 등과 연계해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긴급복지지원사업’으로 저소득 위기가구 4만8000명에게 199억원을 지원했고 복지사각지대 발굴로 1733명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608명은 차상위 계층으로 지정해 공적 지원을 받도록 하는 등 복지안전망을 강화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