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교육감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산교육청은 23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2030엑스포 유치를 위한 전국 시도교육감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공동결의문 채택은 엑스포 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제안했다.
교육감들은 결의문에서 “엑스포 개최를 위해 협력하고 지혜를 모으는 일련의 모든 과정이 미래 주역인 우리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심어줄 것”이라 밝혔다.
또 지역별로 추진하는 각종 교육활동 시 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의 관심과 열기를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엑스포는 부산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 가족의 온 마음을 모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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