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는 14일 안산 대부도에서 수요응답형 신교통서비스인 ‘똑버스’ 시승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승식에는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은 똑버스 시승에 앞서, 안산시 대부도동 대부해양관광본부에서 똑버스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개요, 성과 및 향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경기도민의 삶의 질 제고와 직결된 이동서비스 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행사에서는 건설교통위원회 김종배 위원장과 허원 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시승했다.
시승식에서는 시승자가 직접 똑타 앱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각각 대부해양관광본부와 대부도공원으로 입력해 똑버스 차량을 호출했다.
이후 똑타 앱의 안내에 따라 출발지에서 가장 근접한 가상정류소로 도보 이동 후 똑버스에 승차했고, 차량에 설치된 안내 모니터와 내부시설 등 똑버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지역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해 지역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똑버스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민 사장은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인 똑버스가 새로운 대중교통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도민들이 교통 취약지역에서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똑버스는 지난해 파주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안산, 평택, 고양, 수원, 화성에 도입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하남, 양주, 남양주 등의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총 96대의 똑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