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혁신 원자력 국가산단 들어선다

Է:2023-03-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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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SMR국가산단’의 유치 확정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정부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공모에 SMR(소형모듈원전) 국가산단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SMR 국가산단은 원자력산업 선점을 위해 경주시 문무대왕면 일원에 150만㎡ 규모로 총사업비 3966억 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 독자 SMR개발 연구기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연계해 SMR 수출모델 공급망 구축, SMR 혁신제조 클러스터를 조성해 원전의 안정성 향상 및 핵심부품 기자재의 혁신기술 개발에 나선다.

시가 최근 연구용역을 통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SMR 국가산단을 통해 유발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73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410억원, 취업유발효과 5399명이다. 산단이 본격 가동하면 생산유발효과 6조7357억원, 취업유발효과 2만2779명에 달한다.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경주시 제공

앞으로 환경영향평가, 예비타당성조사, 관계부처 협의 등 산단 지정까지 행정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시는 SMR 국가산단이 경주의 미래 100년을 견인할 성장동력인 만큼, 국가산단 지정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SMR 국가산단이 경주는 물론 경북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세계 최고의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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