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與, 무능외교 연일 찬양…강제동원 해법 철회해야”

Է:2023-03-0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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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 강제동원 3자변제안 반대, 尹 3·1절 기념사 비판”
“尹친위부대 전락한 국힘, 연일 죽창가 운운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강제동원 피해배상 해법을 당장 철회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이 정부의 강제동원 3자 변제안에 반대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가 부적절하다고 평가하며 이 정권의 친일행보를 비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런 우려는 우리 국민만의 우려가 아니다”라며 “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교수 또한 ‘식민지 지배에 대한 사과가 담긴 담화라는 것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할 정도”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친위부대로 전락한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친일 무능외교를 고무·찬양하느라 연일 ‘죽창가’를 운운한다”며 “이는 민주당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독립운동에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독립지사를 모욕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국민을 네편 내편으로 갈라치고 반대하는 사람을 무조건 부당한 세력이라 규정한다. 정부의 제3자 변제안을 반대하는 국민은 모두 부당한 세력이냐”고 반문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정부는 지금껏 미래라는 말로 포장하지만, 코앞에 닥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문제,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문제 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국민은 똑똑히 지켜볼 것”이라며 “굴욕적이고 무능한 강제동원 피해배상 해법을 당장 철회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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