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조직위 이사장인 노관규 순천시장이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장청강 주광주중국총영사의 예방을 받고 2023정원박람 성공을 위한 중국과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고 9일 밝혔다.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전날 환담에 나선 장 총영사는 “2022년부터 ‘명예전남도민’으로서 2023전라남도 방문의 해와 더불어 2023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에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2023정원박람회 개막 전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방문계획과 함께 주한 중국 특파원 초청 홍보 등 다방면으로 중국 국민에게 2023정원박람회를 홍보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순천만습지 보전 등 ‘생태수도 순천’의 정책 등을 중국 도시와 교류할 수 있도록 주요한 가교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2023정원박람회를 비롯한 순천과의 교류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중국과 순천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상생·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장 총영사께서 순·중 교류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조직위는 국제행사로서의 위상을 드러낼 국외 관람객 확보를 위해 국내 대학 및 유학생, 각종 외국인 기관(주한외국대사 등)을 대상으로 한 타깃별 유치 활동을 펼쳤다. 현재까지 국외 관람객 유치 목표인 32만명의 50%에 근접한 15만명을 달성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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