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김진기 부시장이 미군반환공여지, 산업단지, 신도시, 메디컬클러스터 등 현장 14곳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 행정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파주시는 그동안 우수한 민간투자자들의 투자를 유치하고도 미군반환 공여구역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없어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그 결과 지난달 28일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돼 이달 중 시행령이 개정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김 부시장은 현장 방문 첫째 날 미군반환공여구역 개발사업 현장 5곳을 방문해,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행정을 펼친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본격적으로 추진 여건이 마련돼 그동안 기다린 시민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신속히 개발사업을 추진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둘째 날은 희망프로젝트 사업장 등 4곳의 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 부시장은 산업단지 조성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파주시민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초가 되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 날은 GTX 역세권 문화공원 및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현장 등 신도시 주요 사업장 5곳을 둘러봤다.
공영개발 사업 현장 14곳의 방문을 마친 김 부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이 ‘100만 도시 파주’의 기틀이 되는 중요 사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시민의 행복과 편의를 위해 더 노력해 달라”며 “앞으로도 현장 방문을 통해 진행 상황을 직접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