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괴롭힘 많은 인천지역 신협 등 근로감독

Է:2023-03-0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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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DB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7일부터 인천과 경기 부천·의정부·고양지역에서 직장 내 괴롭힘 등이 여러 차례 발생한 새마을금고, 신협,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한다고 밝혔다.

중부청은 이번 근로감독을 통해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차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앞서 지난달 27일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에서는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각 중앙회와 인천·경기·강원지역본부 임원 등 1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새마을금고·신협을 상대로 이뤄진 근로감독 결과를 설명하고 중소 금융기관 소속 근로자의 노동권 보호 및 조직문화 개선 노력을 당부했다.

민길수 청장은 “최근 언론을 통해 중소 금융기관 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차별이 문제가 됐고, 우리 청에서 지난해 한 근로감독에서도 법 위반이다수 확인됐다”며 “이번 근로감독을 계기로 사업주가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발생 시 조치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고 나아가 기업의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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