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역을 통해 물품을 당일 배송하는 KTX특송 서비스가 다음달 2일 재개된다.
한국철도(코레일)는 다음달 2일부터 서울~부산역간 KTX특송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사업자는 짐캐리가 선정됐다.
KTX특송은 고속열차로 물품을 배송하는 거점 운송 서비스다. 반나절 만에 전국 배송이 가능하고 도로·기상 상황과 관계없이 운영할 수 있다.
코레일은 서울역·부산역을 시작으로 3월 중 경부선 오송역·대전역·동대구역 등에서 단계적으로 특송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4월에는 호남선 용산역·익산역·여수엑스포역 등 전국 14개 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역별 서비스 재개 일정과 이용 방법, 요금 등은 KTX특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