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7일 수업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과 교실수업혁신 모델 개발·공유, 개별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중등 수업 혁신 운영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스스로 공부하고 함께 배우며 결대로 성장하는 인천 학생’을 비전으로 ‘결대로 성장하는 수업’과 ‘생각이 자라는 교실’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생 개별 맞춤형 수업, 자기 주도성을 높이는 수업, 경쟁이 아닌 응원과 격려로 모두가 존중받는 수업, 생각하는 힘이 자라는 논‧서술형 평가 등을 토대로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운다.
또 미래형 수업·평가 실천 학교 ‘(가칭)생각이 자라는 학교’, 교과별 논·서술형 평가 연수, 인천형 바칼로레아 실현을 위한 IBDP교원 전문가 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동료 교사와 수업을 나눠 함께 성장하는 교실 수업 개선 프로젝트로는 릴레이 수업 나눔-Day, 중등 수업나눔 한마당, 교사성장 아카데미, 학교로 찾아가는 함께 나눔 동행 연수 등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수업·평가 혁신 교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수업마에스트로 인증제, 중등 수업연구팀과 중등 수업혁신지원단 운영 등을 추진, 교실 수업 혁신 모델을 개발·공유할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중등 수업 혁신 계획을 통해 우리 인천교육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단순히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미래사회에 필요한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주는 수업과 평가 혁신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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