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달리던 버스에 불…인명 피해 없어

호남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30분쯤 충남 논산시 호남고속도로 지선(대전 방향) 논산나들목 인근에서 달리던 관광버스에 불이 났다.

버스 기사는 조수석 부위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갓길에 버스를 세우고 승객 6명과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30여 분만에 꺼졌지만, 불이 번지면서 버스 전체가 불에 탔다.

경찰은 ‘조수석 대시보드 쪽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기사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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