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방치되고 노후된 집 환경개선 추진

Է:2023-02-22 15:42
ϱ
ũ
빈접정비사업 중 철거 현장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시민들의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폐가 정비, 농촌주택 개량 등 7개 분야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사업비는 3억1420만원이다.

주요 사업은 폐가정비, 빈집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량, 농촌주택 개량, 노후주택 시설개선, 농촌집 고쳐주기,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등이다.

먼저 폐가 정비 사업은 빈집 철거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부지를 5년 이상 주차장, 도심 텃밭 등 공용공간으로 이용한다. 일정기간 후 부지는 다시 주인에게 반환한다. 철거 후 신축 및 매매가 금지된다.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아 주변 환경을 저해하는 빈집의 경우 철거 비용을 가구당 200만원,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개량하면 공사비의 50%, 최고 100만원 지원한다.

농촌지역 내 연면적 150㎡ 이하 단독주택을 신축 또는 개량할 경우 대출기관에서 신축 시 최대 2억원, 보수·증축 시 최대 1억원 이내 저금리 융자 대출을 지원한다.

또 노후주택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 가구 또는 긴급한 수선이 필요한 임차 및 자가 가구 등을 대상으로 가구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일반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을 노후 정도에 따라 보수해 주는 농촌집 고쳐주기사업도 추진한다. 지원은 가구당 650만원에서 최대 840만원까지다.

시는 농어촌 저소득 장애인 주거 편의를 위해 화장실 개조, 문턱 낮추기, 경사로 설치, 싱크대 설치 등 가구당 380만원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도시재생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미관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