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속초시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이달부터 3월 12일까지 골목상권 붐업 캠페인을 연다.
이번 캠페인은 속초시와 관계기관, 지역 사회단체 등이 참여한다. ‘가치(같이)소비 캠페인’과 ‘매주 금요일 외식하는 날’로 운영된다.
가치(같이)소비 캠페인은 관내 골목상권의 이용을 촉진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시를 비롯한 관내 기관에서는 부서 단위로 점심과 저녁 식사, 시장에서 장보기를 추진한다.
매주 금요일 외식하는 날은 속초시와 관내 기관이 구내식당 휴무일을 지정해 매주 해당 요일에 골목상권에서 점심 식사를 하는 캠페인이다. 속초사랑상품권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속초사랑카드를 통한 각자 내기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역화폐인 속초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난달 1일 출시했다. 올해 발행 규모는 100억원으로 1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1인당 구매 한도는 매월 30만원이다. 할인율을 적용하면 10만원권 상품권을 9만원에 살 수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21일 “코로나19를 비롯해 고금리, 도시가스요금 인상 등으로 골목상권의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골목상권 붐업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지역상가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속초=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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