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2 학력평가 성적 인터넷 유포 ‘발칵’… 30만명 피해

Է:2023-02-19 14:59
:2023-02-19 15:24
ϱ
ũ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연합

지난해 11월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한 고등학교 2학년 30여만 명 학생들의 성적과 이름, 성별 등이 담긴 파일이 인터넷에 유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네티즌 1명이 도교육청 서버를 해킹해 지난해 11월 도교육청이 주관한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암호화 메신저앱인 텔레그램에는 ‘2학년 개인성적표 전체’라는 파일이 유포된 것.

파일에는 전국 15개 시·도교육청(경남교육청, 충남교육청 제외)에서 이 시험에 응시한 고2 학생들의 시험 성적과 소속 학교, 이름, 성별 등이 담겨있다.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번호 등은 담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유포된 파일을 확인하고 이날 경찰에 해킹 여부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추가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조치를 했다”며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