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16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중도 입국 아동·청소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관련 법규, 지원 주체 등의 이유로 교육복지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과 중도 입국 아동·청소년들의 보호와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지원을 위한 정보제공, 학업 복귀 및 학력 취득 지원, 교육복지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통한 교육 참여비·검정고시 교재비·간식비·현장 체험 학습비·전문기관 상담료 등을 지원한다. 또 야간센터 시범운영 등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도 입국 아동·청소년의 공교육 진입·적응 지원을 위해 교육청과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등과 연계한 한국어교육과 멘토링, 정서·심리 상담 지원을 위한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는 교육청과 협업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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