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자활센터가 새로운 원스톱(ONE-STOP) 자활 지원 공간에서 상담, 교육, 창업, 전시, 판매를 이어간다.
부산시는 13일 북구 구포동에서 부산형 원스톱 자활 지원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 ‘부산광역자활센터 이전 개소식’이 열렸다. 광역자활센터가 독립건물을 확보해 운영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이다.
기존 센터는 한 개 층 규모로 운영됐지만, 이번에 이전한 센터는 지상 4층 규모의 건물 전체를 자활복지 플랫폼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돼 사회 취약계층의 자활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자활을 위한 상담과 교육, 금융복지와 부채탕감 지원, 취업 · 창업 지원뿐만 아니라 부산지역 자활생산품 전시와 판매도 한 건물에서 이뤄진다.
센터는 전체면적 643.17㎡ 규모로, 1층에는 부산지역 자활생산품을 전시·판매하고 저소득층 취업·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2층은 인재 양성 기능·실습·이론 교육장, 3층은 센터 사무실과 상담실(금융+복지), 회의실, 4층은 자활 휴(休) 하늘마당으로 운영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광역자활센터가 독립건물을 확보하면서 어느 하나라도 놓칠 수 없는 사회 취약계층의 자활 지원사업들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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