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원 참사를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희영(62) 서울 용산구청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9일 “박 구청장이 서면으로 서울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던 8일 수리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1월 20일 업무상 과실치사·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박 구청장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박 구청장 등이 이태원 참사 당일 인파로 인한 사고 발생을 예견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박 구청장은 용산구청의 부실 대응을 은폐하기 위해 허위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를 작성·배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성영 기자 ps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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