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길안내 손목에서…갤럭시 워치로 들어간 카카오맵

Է:2023-02-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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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지도 앱 서비스 카카오맵을 갤럭시 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전용 앱을 출시했다.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길 안내나 대중교통 도착 정보를 스마트 워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2일 웨어OS(WearOS)용 카카오맵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웨어OS는 구글이 만든 웨어러블 디바이스용 플랫폼이다. 국내에서는 갤럭시 워치 등에 탑재됐다. 카카오는 웨어OS용 갤럭시 워치를 사용하는 국내 이용자를 고려해 카카오맵을 제작했다.

갤럭시 워치에서 카카오맵으로 버스나 지하철의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버스와 지하철을 갤럭시 워치에 추가하면 실시간으로 도착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별도로 설정하지 않아도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내 주변 버스, 지하철 정류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승하차 알람 기능도 탑재했다. 갤럭시 워치와 카카오맵을 연동하면 승차할 때나 하차할 때를 진동으로 알려준다. 카카오 관계자는 “사람이 많은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내 위치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조느라 하차할 역을 지나칠 일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자전거 내비게이션’ 기능도 핵심이다. 스마트폰을 자전거 거치대에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도 갤럭시 워치만으로 내비게이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안전한 자전거 주행을 위해 길 안내 시 손목에 진동을 울린다. 카카오는 “국내 웨어러블 기기의 사용 확대에 따라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웨어OS 서비스를 오픈했다. 웨어OS용 카카오맵은 사용자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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