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29일 폐막…130만명이 축제 즐겼다

Է:2023-01-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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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장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이 29일 얼음판 위에서 산천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화천군 제공

3년 만에 재개된 화천산천어축제가 29일 막을 내린다.

지난 7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개막일 폭설과 첫 주말 폭우와 눈, 한파 등 여러 어려움 속에 3년 만에 재개됐다.

화천군의 남달랐던 폭우 대비와 대응, 신속한 제설 등 한발 앞선 대응과 위기관리, 양질의 콘텐츠가 한데 어우러져 관광객 130만명을 불러 모았다.

외국인 관광객도 5만여명에 달한다. 해외 관광시장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상황에서 거둔 성과다. 이번 축제는 해외 52개국, 200여매체를 통해 500여건이 넘는 외신보도를 끌어냈다.

화천군의 장학생인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들이 직접 참여한 에티오피아 홍보관은 관광객들에게 화천군 장학사업의 의미, 평화와 안보의 가치를 알렸다.

화천산천어축제는 지역경제에도 엄청난 파급효과를 남겼다. 축제 기간, 시내 상가는 관광객들로 넘쳤고, 숙박시설에도 예약이 밀려왔다. 야간 페스티벌이 열린 매주 금~토요일 선등거리는 야간 페스티벌을 즐기려는 인파로 가득 찼다.

지역 농업인은 청정 농산물을 축제를 통해 판매할 수 있었고, 수많은 군민과 지역 대학생들은 일자리에 참여해 소득을 올렸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산천어축제를 잊지 않고 찾아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즐거운 축제, 더 안전한 축제, 더 행복한 축제로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화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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