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은 27일 제292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 연설에서 “새로운 변화의 원년으로서 2023년 한 해 동안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교통주거·일자리·문화가 어우러진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 시장은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광역 교통망 확충 및 내부 도로망 구축’ ‘도시의 자족 기능 확충’ ‘시민 삶의 만족도가 높은 여유롭고 건강한 힐링 문화도시 조성’ ‘시민시장시대를 위한 시민 참여 활성화’ 등 4대 분야의 역점 사업 추진 계획이 담긴 2023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74만 남양주 시민의 현안 과제이자 숙원 사업인 교통·도로망 확충은 민선 8기 110개 공약 사업 중 32%를 차지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이를 위해 GTX-B 조기 착공, 지하철 8호선(별내선) 완공, 4호선(진접선)과 8호선(별내선) 연결, 9호선 연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시의 자족 기능 확충을 위해 앵커 기업 유치, 반도체 특화 단지를 비롯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유치 등 도시 첨단산업단지 구축,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조성 및 경기도의료원 유치 등을 추진한다. 특히 상반기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삶의 만족도가 높은 여유롭고 건강한 힐링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초등학생 돌봄 교실과 클래식 교실 및 테니스 아카데미 운영 등 보편적 교육 정책 강화, 청년 창업 아카데미 운영 등 청년의 자립 지원 등을 추진하고 ‘시민의 참여가 정책이 되는 열린 시정 남양주’를 만들어 가겠다는 방침이다.
주 시장은 “올해는 교통·주거·일자리·문화가 어우러진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한 새로운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며,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도시의 부족함을 채워 시민의 행복을 더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며 “변화가 시작되는 ‘상상 더 이상 남양주’를 위해 74만 시민시장님, 의원님 여러분과 함께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힘차게 열겠다”고 말했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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