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일산 차병원 암센터는 암 통합진료 1000례 달성을 기념해 암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30일 오후 7시 일산 차병원 유튜브를 통해 진행되는 ‘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온라인 라이브 방송은 일산 차병원 암센터 혈액종양내과 전성하 교수, 가정의학과 오승민 교수, 한방내과 주정현, 이지영 교수 등 국내 최고 암 케어팀 의료진이 출연해 암 부작용 관리와 재발 방지, 방사선·항암 치료부터 암 케어까지 환자들의 다양한 궁금증에 답한다. 또 라이브 댓글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제공한다.
지난 5년간 우리나라에서 진단받은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하 생존율)은 70.3%에 이른다. 암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10년 전 생존율 54.1%보다 1.3배 증가한 수치다. 암 유병자는 200만명에 달하며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달과 생존율 수치 증가 등으로 치료뿐만 아니라 현재의 삶을 유지하는 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어 암 치료 패러다임 또한 변하고 있다.
전성하 일산차병원 암센터 교수는 “암 진단에서 방사선 치료, 치료 중간의 어려움, 치료 후 재발 관리까지 가능한 병원은 일산차병원이 유일 할 것”이라며 “이번 일산차병원 암 케어팀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암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산차병원 암센터는 지난해 7월 약 6600㎡(2000평) 규모로 양한방을 포함한 기능의학과 보완의학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진료를 시작했다. 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암 치료 중간에 발생하는 치료의 공백을 메꾸기 위한 신개념 센터로 암 수술 이후 통합케어를 지원한다. 입원 암 환우를 위한 원예 클래스, 팝아트, 캘리그라피, 호수공원을 산책할 수 있는 힐링로드 프로그램 등 환자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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