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장애인 기회소득 시범사업 시행한다

Է:2023-01-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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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장애인 기회소득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장애인 누림통장’ 가입 대상자도 만 19세에서 만 19~21세로 확대한다.

경기도는 올해 장애인이 편안하고 행복한 ‘기회의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 기회소득 시범사업 도입, 장애인 누림통장 가입 대상자 확대, 최중증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실태조사 등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장애인 기회소득 시범사업은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활발한 사회참여 유도를 위해서다.

기회소득 지급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 증진·사회활동 등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총 10억원 예산이 편성됐다. 도내 장애인 2000명에게 월 5만원 수준의 기회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는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및 관리 시스템 구축 등에 나섰다.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장애인 누림통장 가입 대상자도 만 19세에서 만 19~21세로 확대한다.

장애인 누림통장은 장애인복지법상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24개월간 매달 10만원내 범위에서 장애인의 저축 액수만큼 도와 시·군이 추가 지원한다.

또 장애인 돌봄사업과 관련해 최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기준 마련과 돌봄 규모 파악을 위한 경기도 31개 시·군 ‘최중증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도는 돌봄 지원을 강화하며, 발달장애인들의 자조모임 결성과 체계적 지원을 위한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지원’을 20개 팀에서 40개 팀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북부지역의 장애인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를 양주시에 개관할 예정이다. 북부센터는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센터(수원시 소재)의 위치 한계를 벗어나 북부지역 장애인복지정책, 장애인복지종사자교육, 장애인자립 등의 지원 역할을 맡는다.

김능식 도 복지국장은 “장애인, 비장애인 차별없이 도민 누구에게나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장애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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