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야당 3당 단독으로 국정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특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3당 합의로 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전문위원들이 작성한 보고서를 채택하자고 주장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청문회 참석자에 대한 고발도 반대했다. 국민의힘은 야 3당과 합의가 불발되자 퇴장했다.
야 3당은 이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등을 위증 혐의로 고발하는 내용의 안건도 단독으로 처리했다.
특위는 이날로 활동 기간이 종료됐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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