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파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10%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하는 파주지역화폐(파주페이) 월 충전 한도액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명절 연휴를 앞두고 ‘설 명절 대비 민생안정대책회의’를 열고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4개 세부 대책을 선정했다.
시는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파주페이 인센티브를 늘려 시민들의 소비를 장려하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 매출 증대를 도울 계획이다.
시민 모두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저소득층과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문하는 현장 중심 복지행정을 펼칠 예정으로 2억7000만원 상당의 지원금과 물품도 명절 연휴 전까지 지급한다.
또한 농축산물 물가동향을 점검하고, 원산지 표시 등 지도 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가 시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 시민들의 안전보장을 위한 방안으로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진료 상황실,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 겨울한파 동파방지 상수도 대책반 등을 설 명절 기간에 운영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제 한파가 매섭지만 이럴 때일수록 희망이 필요하다”며 “시민 중심 더 큰 파주를 위해 민생에 온기를 불어넣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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